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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조대현 사장 “‘프로듀사’ 약진 반가워··· 하지만 드라마 빈곤성 꼬집는 것”

KBS 조대현 사장 “‘프로듀사’ 약진 반가워··· 하지만 드라마 빈곤성 꼬집는 것”

등록 2015.06.01 18:05

홍미경

  기자

KBS 조대현 사장이 자사 프로그램인 '프로듀사'의 약진에 대해 언급했다.

1일 오후 서울 영등포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홀에서 KBS 수신료 인상에 관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대현 사장을 비롯해 금동수 부사장, 권순호 본부장, 강선규 보도본부장, 이응진 TV본부장, 김석두 기술본부장, 김성호 시청자 본부장, 서재석 정책기획 본부장, 오진상 코텐츠창의 센터장, 김영국 글러벌 센터장, 윤석훈 라디오센터장, 김순기 제작기술센터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일 오후 서울 영등포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홀에서 KBS 수신료 인상에 관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KBS 조대현 사장이 자사 프로그램인 '프로듀사'의 약진에 대해 언급했다 / 사진= KBS1일 오후 서울 영등포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홀에서 KBS 수신료 인상에 관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KBS 조대현 사장이 자사 프로그램인 '프로듀사'의 약진에 대해 언급했다 / 사진= KBS


이 자리에서 조대현 사장은 "오늘 아침 기사를 보니 KBS 관련해서 여러가지 기사가 있었다. 그 기사들을 한번 되새겨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 사장은 "KBS 관련해서 보니 '스타일 포유'가 타사 프로그램 베끼기 했다와 지상파가 갑질하고 있다는 기사가 눈에 띄었다"면서 "KBS 관해서는 칭찬도 있지만 비판도 있었다. 칭찬 기사도 KBS다운 길을 가야한다는 촉구의 말인것 같다"고 해석했다.

또 조 사장은 "'프로듀사'를 일컬어 KBS 콘텐츠가 약진했다는 의미의 기사도 있었다. 반면에 지상파 드라마 콘텐츠에 대한 역설적인 칭찬이 아닌가 싶었다"면서 "지난주 미니 시리즈 시청률을 합쳐서 30%가 안된적 있었다. 우리 드라마의 빈곤성을 꼬집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KBS는 수신료 인상의 필요성과 수신료 인상 후 광고 감축 등 국민에 대한 약속에 관해 조대현 사장이 직접 나서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수신료는 1981년 이후 35년 동안 동결된 2,500원 수준이며 KBS는 1,500원 인상한 4,000원 현실화를 주장했다. KBS는 2007년, 2010년, 2014년 수신료 인상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나 1년 넘게 계류 중이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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