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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 “주전 선수 없지만 핑곗거리 찾지 않을 것”

슈틸리케 감독 “주전 선수 없지만 핑곗거리 찾지 않을 것”

등록 2015.06.01 12:59

수정 2015.06.01 13:00

안민

  기자

슈틸리케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기존 주전 선수가 대거 빠져 좋은 환경은 아니지만 핑곗거리를 찾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1일 오전 서울 세종로 축구회관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의 평가전, 미얀마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 1차전에 나설 대표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에 슈틸리케호를 타지 못한 선수들을 보면 구자철, 박주호(이상 마인츠), 김보경(위건),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등이 기초군사훈련으로 명단에서 빠졌다.

또 기성용(스완지시티), 김영권(광저우 헝다), 김주영(상하이 둥야), 윤석영(퀸스파크 레인저스), 김은선(수원 삼성)이 부상으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에 슈틸리케 감독은 “선수 선발이 쉽지는 않았으나 지난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쿠웨이트전을 준비했던 경험을 잘 떠올리면서 이번 2연전을 준비하겠다”며 “좋은 환경은 아니지만 핑곗거리를 찾지는 않겠다. 이번 두 경기를 잘 치러 꼭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또 노장 공격수 염기훈(수원)의 발탁에 대해 “나이 때문에 가장 고민을 많이 한 선수”라며 “열심히 해서 좋은 성과를 보이는 선수에게는 합당한 보상이 뒤따라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동국을 발탁하지 않을 것에 대해서 그는 “이동국 뿐 아니라 하대성(베이징 궈안), 양상민(수원)을 두고도 고민을 했으나 그 포지션에서 뛰는 선수 중에 더 젊은 선수가 더 나은 활약을 보여준다고 판단했을 때에는 젊은 선수를 뽑는 쪽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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