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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마말레이드’ 길은혜, 설현 눈물쏟게 만든 사연은?

‘오렌지 마말레이드’ 길은혜, 설현 눈물쏟게 만든 사연은?

등록 2015.05.27 20:49

김아름

  기자

사진=어송포유 문전사 / KBS N / ZEN 프로덕션사진=어송포유 문전사 / KBS N / ZEN 프로덕션


‘질투의 여신’ 길은혜가 제대로 일을 낸다.

KBS2 금요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 연출 이형민·최성범, 제작 어송포유문전사·KBS N·ZEN 프로덕션)에서 예쁜 이목구비와 착한 마음씨로 교내 남학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길은혜(조아락 역)가 갖지 못한 단 한 가지가 있다면 인기남 여진구(정재민 역)의 마음.

이에 지난 방송에서 길은혜는 설현(백마리 역)에게 푹 빠져버린 여진구를 되찾기 위해 두 얼굴의 소녀로 변한 데 이어 소름 끼치는 반전연기를 펼쳐 눈길을 모았다. 설현 사물함에서 토마토 주스(혈액팩)를 발견한 그녀는 몰래 자신의 체육복에 주스를 쏟았고 후에 이를 보고선 놀라는 척 교실에서 한바탕 소동을 벌였다. 때문에 이번 주 방송에선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기대를 더하는 상황.

공개된 사진은 오는 29일 방송될 4회의 한 장면으로 설현의 눈물을 왈칵 쏟게 할 예사롭지 않은 에피소드임을 예감케 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특히 그동안 보여줬던 계략은 아무것도 아닌 역대급 사건에 길은혜의 감칠맛 나는 열연까지 더해질 것으로 안방극장에 어떤 파장이 일어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의 한 관계자는 “길은혜는 씽크로율은 물론이거니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조아라 캐릭터에 자연스레 녹아들고 있다. 여진구, 설현의 불꽃같은 삼각로맨스에 더욱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는 길은혜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주게 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서로의 정체를 알고 있는 마리(설현 분)와 윤재(송종호 분)가 남들과 다른 존재로 살아가는 뱀파이어들의 고충을 털어놔 보는 이들을 안쓰럽게 만들었다.

길은혜의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일촉즉발 스토리는 오는 29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되는 KBS2 '오렌지 마말레이드'에서 펼쳐진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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