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또똣’ 강소라, 김성오 속옷모델 과거 알았다···“황토맨”

사진=MBC '맨도롱 또똣'

‘맨도롱 또똣’ 강소라가 김성오의 속옷모델 과거를 눈치챘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4회에서는 읍장 황욱(김성오 분)의 과거 속옷모델 흑과거를 알게되는 이정주(강소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는 보말칼국수를 만들기 위해 정주가 황욱에게 보말 따는 법을 전수받았다. 문득 기시감을 느낀 정주는 “정말 저 본 적 없으세요? 포즈랑 느낌이랑 낯이 익는데. 생각 날 거 같은데”라고 기억을 떠올리려 애썼다.

그러자 황욱은 “이봐요 서울 아가씨. 서울에선 그렇게 어디서 봤어 어쨌단 작업 걸다 아니면 그만이지만, 여기선 함부로 작업 걸면 바로 시집와야 됩니다”라고 엄포를 놓으면서도, 정주가 자신을 알아볼까 불안감에 사로잡혔다.

하지만 황욱의 비밀 과거는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에 방문한 정주의 옛 회사 동료들과 우연히 맞닥뜨리면서 들통 나고 말았다. 직원들 모두가 어딘지 낯익은 황욱의 포즈와 모습에 의문을 품던 가운데, 한 사람이 “황토맨”이라고 말하며 정체가 들통난 것.

이에 정주는 “걱정 마세요. 비밀로 해드릴게요”라며 비밀을 철통 같이 지켜줄 것을 약속, 황욱과 한 걸음 더 친밀한 관계로 발전했다.

한편 ‘맨도롱 또똣’은 홧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하는 로맨틱 코미디.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꾸려 나가는 청춘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MBC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