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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업계 새 먹거리 찾아 ‘잰걸음’

손보업계 새 먹거리 찾아 ‘잰걸음’

등록 2015.05.20 16:30

이나영

  기자

삼성·LIG손보 등 방재컨설팅 금감원에 신고

삼성화재, LIG손해보험 등 손해보험업계가 본업에서 벗어나 새로운 먹거리를 찾으며 영업 영역 확장에 나서고 있다.

저성장·저금리 기조 장기화로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한 푼이라도 더 벌기 위해서다. 또 고객 서비스 역량 제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

20일 금융감독원·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3월6일 삼성화재, 현대해상, LIG손보, 동부화재, 흥국화재는 방재컨설팅을 부수업무로 금감원에 각각 신고했다.

방재컨설팅은 재난위험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진단, 관리 등 위험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재해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말한다.

지금까지는 방재컨설팅이 서비스 차원에서 무료로 실시됐으나 최근 금융당국이 부수업무로 인정하면서 유료화됐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일반보험 계약 체결시 해당 기업에 대해 방재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LIG손보는 지난 4일 신용대출 소개업무를 부수업무로 신고했다.

이는 LIG손보에 신용대출을 받으려고 하는 고객들 중 신용도가 낮은 고객에게 KB캐피탈의 신용대출 상품을 소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자격을 갖추기 위해서다.

LIG손보 관계자는 “신용도가 낮은 고객의 동의를 얻은 후 KB캐피탈로의 신용대출 소개 영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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