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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코리아 이수근 “잘 나갈 때 쓸데없는 짓”···도박과거 참회

SNL코리아 이수근 “잘 나갈 때 쓸데없는 짓”···도박과거 참회

등록 2015.05.17 09:44

서승범

  기자

SNL코리아 이수근. 사진=tvN 방송 캡처SNL코리아 이수근. 사진=tvN 방송 캡처


SNL코리아에 개그맨 이수근이 등장해 화제다.

16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6’에서는 개그맨 김병만이 메인 호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특별 게스트로 이수근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도박논란 이후 이수근이 시청자들 앞에 선 것은 약 1년 6개월만. 그는 ‘늑대소년’을 패러디한 콩드와, ‘글로벌 위켄드 와이’ 코너에서도 가짜 중국어를 선보이며 녹슬지 않은 개그감을 뽐냈다.

또 정상훈이 “1박 2일로 놀러가고 싶지 않냐”는 질문에 이수근은 “가끔 ‘1박 2일’ 생각한다. 잘 나갈 때 쓸데없는 짓거리를 했다. 자다가 일어나서 반성한다”고 지난 자신의 과거를 참회하기도 했다.

클로징 무대에서는 “굉장히 오랜만에 무대에 서 감회가 새로울 것 같다”는 질문에 “그냥 계속해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답하며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도 보였다.

한편, SNL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SNL코리아 이수근’, 역시 뼈그맨 재밌었다. 얼른 복귀했으면 좋겠다”, “‘SNL코리아 이수근’, 긴 자숙의 시간을 가졌으리라고 본다. 시청자들이 원할 때 새 마음으로 나왔으면 좋겠다”, “‘SNL코리아 이수근’, 1박 2일 복귀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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