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선생] 백종원 “슈가보이 별명, 억울하다”

'집밥 백선생'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백종원 / 사진 = CJ E&M 제공

요리사 백종원이 슈가보이 별명에 대해 해명했다.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서울 금강홀에서 tvN 새 예능프로그램 ‘집밥 백선생’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백종원, 김구라, 윤상, 손호준이 참석했다.

이날 백종원은 최근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 설탕을 들이붓는 모습으로 슈가보이 라는 별명을 얻은 것에 대해 “억울하다. 집에서 TV로 보니 많아 보이지만 그거 많은 게 아니다. 설탕을 1숟갈 써서 1~2인분을 만들 때와 설탕 한공기를 써서 7~8인분을 만드는 것은 차이가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집밥을 만들 때도 똑같이 한다. 제가 설탕을 남들보다 과하게 쓰는게 아니다. 집에서 해보면 알지만 생각보다 달지 않다. 버터도 마찬가지다. 재밌는 표현으로 ‘듬뿍 넣으라’고 말하지만 그렇게 넣으면 살찐다. 재밌게 하는 표현이다”고 말했다.

‘집밥 백선생’은 요리불능 네 남자가 백주부 집밥 스쿨을 통해서 끼니해결으리 즐거움을 알아가고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성장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백종원, 김구라, 윤상, 손호준, 윤상이 출연한다.

‘오늘부터 출근’에서 직장인의 일상 속으로 들어간 연예인들의 이야기를 연출한 고민구PD가 요리전문가 백선생을 찾아 온 스타들이 끼니를 해결하는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다.

한편 ‘집밥 백선생’은 오는 19일 오후 tvN에서 첫방송 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