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방송된 MBC every1 '결혼 터는 남자들'(이하 '결터남') 에서 MC 오창석이 방송 활동 중 모든 걸 내려놓고 싶은 순간을 최근 종영한 드라마 '내반반' 출연했을 때로 꼽았다.
MC들끼리 방송 활동 중 모든 걸 내려놓고 싶은 순간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김성주가 "오창석에게 드라마나 연기하면서 도망치고 싶은 위기의 순간이 있었나?" 라고 묻자 오창석은 바로 "있다" 라고 답했다.
이어 오창석은 "주말 드라마가 2%대가 나오기 어렵다" 며 "2%라면 백 명 중 두명만 보는 수준이다" 며 착잡했던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결터남'이 그 시간대 공중파로 가면 따라잡을 수 있어" 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오창석은 "제가 '내반반'을 30회 가까이 찍었는데 '결터남' 5회 나갔을 때보다 반응이 없었다" 며 "'결터남'은 여기 저기서 재미있다고 반응이 온다. 하지만 '내반반'을 봤다는 사람은 본 적이 없다" 라고 '내반반' 시청률에 대한 속상한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게스트로 박은지, 구지성이 나와 5MC들과 결혼에 대한 솔직하고 화끈한 대화를 펼쳤다. MBC every1 '결혼 터는 남자들' 은 매주 일요일 오후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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