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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우, 정찬에게 또 한번 속았다···정찬 “박선영이 꾸민일” 뻔뻔

[폭풍의 여자] 송이우, 정찬에게 또 한번 속았다···정찬 “박선영이 꾸민일” 뻔뻔

등록 2015.04.29 08:09

김아름

  기자

'폭풍의 여자'./사진=MBC'폭풍의 여자'./사진=MBC


‘폭풍의 여자’ 송이우가 정찬에게 또 한번 속았다.

29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폭풍의 여자’에서는 장미영(송이우 분)이 박현성(정찬 분)의 꼬임에 또 한번 속아 넘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한정임(박선영 분)은 검찰 조사를 받고 있던 장미영을 찾아가 박현성과 도혜빈(고은미 분)에게 이용 당한 것이라고 말했고 장미영은 형사에게 사실대로 말할 것을 다짐했다.

이윽고 형사가 조사실에 들어왔고 박현성이 뒤 따라 들어왔다. 장미영은 형사에게 사실대로 털어놓으려고 했지만 박현성을 보고 머뭇거렸다. 이후 10분 간의 면회 시간을 갖게 된 박현성에게 장미영은 배신자라 말하며 도혜빈과 함께 자신을 이용한 사실에 분노했다.

이에 박현성은 “그런 거 아니야. 오해다”라며 “한정임이 꾸민 일이다”라고 거짓말했다.

이어 “내가 한정임한테 진심을 털어놓을 것 같아? 그건 어디까지나 시간을 벌려고 한 소리다. 내가 널 보려고 왜 여기까지 왔겠냐”며 “모든 건 한정임이 꾸민 함정이란 걸 알자마자 제일 먼저 온거다. 정말이다. 얼마나 무서웠을지 걱정했다. 내가 보석으로 빼줄테니까 조금만 참아. 혹시 재판받게 되더라도 집행유예 받을 수 있게 해줄게”라고 말했다.

그러자 장미영은 “집행유예면 내가 전과자 된다는 소리잖아. 전과자 되라는 소리냐”고 화를 냈고 박현성은 “한정임이 증거, 증언 다 준비해둬서 무죄로 나올 수는 없을 거다. 걱정마라. 나 믿고 내가 시키는 대로 해”라며 “절대 감옥가게 안 한다”라며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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