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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 회장 큰 그림 그리나?···SK 지분 매수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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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계열분리설 종식시키고 그룹 내 입지 키워나갈지 높일지 주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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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 SKC 회장 사진=뉴스웨이 DB



최근 SK 지분 확보에 나선 최신원 SKC 회장이 계열분리설을 종식시키고 그룹 내 입지를 키워나가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23일 SK는 최신원 회장이 지분 1000주를 장내매수 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SK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보유 주식은 기존 1496만6127주에서 1496만7127주로 늘었다.

현재 SK의 특수관계자 지분은 SK C&C가 1494만4432주(31.82%), 최태원 회장 1만주(0.02%), 노소영 여사 1만1695주(0.02%), 최신원 회장 1000주(0.00%)로 전체의 31.82%를 차지한다.

업계에서는 기존에 SK 주식을 갖고 있지 않던 최신원 회장이 지분을 매수한 것과 관련해 ‘책임경영’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최신원 회장은 최근 성장세를 이어가는 SKC의 계열분리를 적극 추진할 것으로 예상돼 왔다. 그러나 돌연 직위를 내려놓은데다 자회사 SK텔레시스의 1300만주를 증여했고 이번에 SK 지분까지 확보하면서 사실상 분리 가능성은 사라졌다.

이와 함께 최신원 회장이 SK의 주식을 확보함으로써 그룹 내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는 시각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최근 SK C&C는 SK의 흡수합병을 결정했으며 이를 통해 SK그룹이 완벽한 지주회사 체계를 갖추게 된다. 때문에 향후 그룹 전반을 장악하게 될 SK의 지분을 확보함으로써 그룹 경영 전면에 나서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신원 회장은 고(故) 최종건 SK그룹 창업주의 차남으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는 사촌지간이다. 형인 최윤원 전 SK케미칼 회장이 작고한 이후에는 SK 오너 일가의 맏형으로써 그룹 내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특히 지난 2013년 최태원 회장이 구속된 이후에는 SK네트웍스와 SK텔레콤, SK케미칼, SKC솔믹스 등 주식을 사들임으로써 계열사를 직접 챙기기도 했다.

당시 최신원 회장은 오너 일가의 ‘책임경영’의 일환 이라고 강조하면서 최태원 그룹 회장의 경영공백이 원인이었음을 시사한 바 있다.

물론 최 회장이 이번한 매수한 1000주는 적은 수량이기 때문에 경영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최 회장이 지난달 SKC 지분 약 7만주를 매도함으로써 24억원 정도의 현금을 확보해 둔 상황이기 때문에 추가 매입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업계에서는 최신원 SKC 회장의 향후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와 관련해 SK 관계자는 “최신원 회장이 지분을 매수한 것은 그룹에 힘을 보태기 위한 것”이라며 “매수한 지분이 많지 않아 큰 의미를 두긴 어렵다”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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