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용욱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22일 “단기적으로는 수급 부담이 주가에 부담이 될 수 있어 박스권에서 주가가 등락 할 가능성이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수급 부담이 지속될 가능성은 낮아 보이고 기업은행의 실적 흐름이 양호할 것으로 보여 수급 부담에 의한 주가 하락시 저점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기업은행은 기획재정부가 보유 주식 중 약 4%(약 2200만주)를 올해 하반기 대량매매 (블록세일) 방식으로 매각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난 21일 주가가 전일 대비 3.06% 하락한 바 있다.
그러나 구 연구원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율이 3.4%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정부 보유 실질 지분율은 50%를 소폭 상회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하는 것이 아니라면 향후 추가적인 지분 매각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예측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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