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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분양시장 강세 여전···부산·대구 등서 완판 잇따라

지방 분양시장 강세 여전···부산·대구 등서 완판 잇따라

등록 2015.04.21 08:24

서승범

  기자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8개가 지방

수도권 분양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지만 청약광풍 단지들은 여전히 지방에서 나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이달 13일까지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를 대상으로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청약경쟁률 높은 TOP 10개 단지 중 8개 단지가 지방에서 나왔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단지는 지난 1월 경남 창원시 가음동에서 분양한 ‘창원가음꿈에그린’으로 117가구 모집에 1순위에만 2만1703명이 몰려 평균 185.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위는 지난 4월 9일에 청약에 들어간 ‘울산 약사 더샵’으로 176.34대 1을 기록했고, 이어 대구 수성구 만촌동 ‘대구만촌역 태왕아너스’가 155.05대 1을 기록해 3위 자리에 안착했다.

다음으로 △대구’교대역동서프라임36.5’(121.03대 1) △부산 ‘해운대달맞이유림노프웨이숲’(74.98대 1) △광주 ‘광주매곡동 대광로제비앙’(70.07대 1) △경기 ‘동탄역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6.0’(62.85대 1) △광주 ‘이안광주첨단’(58.59대 1) △경기 ‘동탄2신도시2차푸르지오’(58.54대 1) △부산 ‘범양레우스더퍼스트(55.72대 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경남을 비롯한 울산, 대구, 부산 등은 지난해에도 청약 광풍을 이어온 지역으로 산업단지, 혁신도시 등의 기업이전에 따른 수요 유입과 개발 기대감이 여전히 강한 것으로 분석된다.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상위10에 포함된 동탄2신도시는 공급과잉 우려에도 KTX와 GTX 등 개발 호재 기대감과 전셋값 부담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4~5월에도 청약경쟁률 상위 지역에서 분양물량이 대규모 공급될 예정이어서 청약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측된다.

다음은 4~5월 청약경쟁률 상위 지역서 공급되는 아파트 소개다.

반도건설은 대구 신천3동 지역 재건축 사업인 ‘동대구 반도유보라’를 내달 선보일 예정이다. 이 단지는 대구 동구 신천3동 일대에 지하 3층, 지상 17~24층 9개 동 전용 39~84㎡ 총 764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63가구다.

경남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지난해 11월 분양한 ‘거제 아이파크’에 이어 다시 한번 완판에 도전한다. 내달 경남 거제시 양정동과 문동동에 거제2차 아이파크 1·2단지 127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5층 16개 동으로 1단지는 양정동 117번지로 73~103㎡ 총 636가구, 2단지는 경남 거제시 문동 353-7번지로 73~84㎡ 총 643가구로 이뤄졌다.

포스코건설은 부산 수영구 광안동 ‘광안 더샵’을 이달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0층 2개 동 전용 70~114㎡ 총 263가구 규모로 이 중 일반분양 대상은 전용 70~101㎡ 99가구다.

울산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복산동 일대에서 ‘복산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총 418가구 중 125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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