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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IB 가입 러시···韓 지분 확보 비상

AIIB 가입 러시···韓 지분 확보 비상

등록 2015.04.15 09:22

김은경

  기자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예상보다 많은 국가가 창립회원국으로 참여하면서 지분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중국 재정부는 14일 러시아, 이집트, 노르웨이가 정식으로 AIIB 창립회원국 지위를 획득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로써 창립회원국 지위를 얻은 국가는 47개국으로 늘어났다. 중국 정부가 15일 AIIB 창립회원국 추가 참여국을 발표하기로 한 가운데 러시아 등 10여 개국이 추가될 가능성이 커 창립회원국은 60개국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인도에 이어 3대 주주 지위를 획득하겠다던 당초 정부의 계획도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우리나라는 국내총생산(GDP) 규모에 따라 정해지는 출자 지분율이 4% 수준이라 중국, 인도, 러시아, 호주 등보다 뒤지는 5~6위권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AIIB는 중국이 자국의 국제적 영향력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새로운 경제기구 중 하나다. 중국은 15일 창립회원국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오는 6월 협정문에 서명할 계획이며, AIIB 공식 출범 예정 시기는 올해 말 또는 내년 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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