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유병재, ‘무한도전-식스맨’ 후보 탈락···“만우절이라 기대하고 있다”

유병재, 무한도전 식스맨 탈락.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인 유병재(27)가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 탈락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작가 겸 방송인 유병재, 개그우먼 장도연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유병재는 “‘무한도전-식스맨 후보’ 섭외는 어떻게 받게 됐냐?”는 오만석의 질문에 “무한도전 측에서 ‘식스맨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데 나와 줄 수 있겠냐?’해 해서 나갔다”고 답했다.

이날 유병재는 최근 MBC ‘무한도전-식스맨’을 통해 만난 유재석을 언급했다.

유병재는 “진짜 멋있더라. 사람이 멋있는 건지 후광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젠틀하셨다”며 “30분밖에 녹화 안 했는데 팬이라고 말씀해주시고, 정말 젠틀하게 대해주셔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유병재는 ‘식스맨’ 최종 후보에서 탈락된 것과 관련해 “솔직히 기대도 안 했다. 진짜 안 알려줘서 기사를 통해 알았다”며 “오늘(촬영 당일)이 만우절이라서 그런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자 오만석은 “오늘 촬영하는 것도 방송에 안 나갈 수 있다. ‘만우절 특집’으로 녹화해 놓고 안 내보내기”라고 너스레를 떨어 유병재를 긴장케 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 유병재는 “제가 연예인도 아니고 애매한 사람인데 연애한다고 기사가 떠서 웃겼다”며 연애에 대해 언급했다.

유병재는 이영자가 “어떤 분이고 어떻게 만났냐?”고 묻자 “제 또래 친구고 사귄지는 반년 좀 넘었다. 우연히 만났다”고 답했다.

이어 유병재는 여자친구가 공개 연애를 싫어하냐는 질문에 “싫어한다”고 단칼에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유병재와 장도연의 반전 스펙이 공개됐다.

장도연은 “계속 휴학 중인데 너무 오래 쉬어서 자퇴처리 됐을 수도 있다. 방송하면서 학교 다니는 게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장도연은 “경희대학교 시각디자인과에 재학 중인데 학교 일만 하기에도 벅찼다. 졸업은 꼭 하고 싶다”고 밝혔다.

유병재는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 재학 중이다. 나도 장도연과 비슷한 상황으로 다음 학기에 복학 안 하면 잘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택시 유병재, 무한도전 식스맨 탈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택시 유병재, 연애하는구나” “택시 유병재, 식스맨 후보 탈락 아까워” “택시 유병재, 무한도전 식스맨 탈락이라니 요즘 가장 대세인데” “택시 유병재, 무한도전 식스맨 기대했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