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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물’처럼 배우 박혁권-오현경의 찬란했던 진짜 ‘스물’ 사진 ‘공개’

영화 ‘스물’처럼 배우 박혁권-오현경의 찬란했던 진짜 ‘스물’ 사진 ‘공개’

등록 2015.04.08 08:19

김재범

  기자

영화 ‘스물’처럼 배우 박혁권-오현경의 찬란했던 진짜 ‘스물’ 사진 ‘공개’ 기사의 사진

10, 20대는 물론 스무 살을 지나온 중년층까지 세대불문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입소문을 타고 있는 ‘스물’(제공-배급: NEW/ 제작: ㈜영화나무/각본-감독: 이병헌)에서 ‘치호’(김우빈)의 멘토 영화감독 역할을 맡은 박혁권과 ‘동우’(이준호)의 엄마를 연기한 오현경이 스무 살 때의 사진을 8일 오전 직접 공개했다.

‘스물’은 비수기 극장가를 뚫고 ‘7번방의 선물’에 버금가는 역대급 오프닝 스코어(15만 1123명)를 기록, 개봉 12일 째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8일 현재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하며 장기 흥행에 돌입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서 박혁권은 20년 전 당시의 유행을 엿볼 수 있는 장발 스타일, 과감한 패션으로 훈훈한 비주얼을 선보였다. 오현경은 1989년 스무살 당시 미스코리아 진 출신다운 완벽한 몸매와 우월한 미모를 뽐내고 있다. 박혁권은 ‘스물’에서 “영화감독 하지마. 힘들어. 우울증 걸려”란 예상을 깨는 대사로 깨알 웃음을 선사하는 괴팍한 영화감독을 연기해 관객들의 이목을 끌었고, 오현경은 맏아들 ‘동우’의 통장에서 돈을 빼서 쓰기도 하는 철부지 엄마지만 누구보다도 아들을 생각하는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명불허전 존재감을 과시했다.

“나에게 스물은 ‘체력전’이다”(박혁권), “나에게 스물은 ‘꿈을 갖는 것만으로 행복했던 시절’이다”(오현경) 등 스무 살에 대한 진솔한 정의를 내려준 두 배우의 사진은 지금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지나온 스무 살을 추억하게 하며 공감을 이끌어낼 것이다.

자체발광 코미디 ‘스물’은 “완전 공감! 스물로 돌아가고 싶다” “고등학교 친구들이 보고 싶어지는 유쾌한 영화” “역대 한국 코미디 영화 중 가장 재밌었다” “완전 웃김~ 엔돌핀 상승! 나를 힐링시켜 준 스물” “영화 속 대사가 내 친구들 대화랑 똑같아서 더 웃겼다” 등 10-20대를 주축으로 스무 살을 지나온 중년층까지 폭넓은 관객들의 입소문이 이어지고 있어 개봉 3주차에도 한국영화의 힘을 과시하며 건재한 흥행 파워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어설픈 성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나이인 ‘스무 살’을 소재로 그들이 겪는 선택과 시행착오를 유쾌한 공감으로 버무려낸 ‘스물’은 여자만 밝히는 잉여백수 ‘치호’(김우빈), 생계 때문에 꿈을 접어둔 재수생 ‘동우’(이준호), 연애를 글로 배운 새내기 대학생 ‘경재’(강하늘)까지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한 스무 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자체발광 코미디. 전국 극장가에서 흥행 순항 중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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