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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연금개혁 실무기구 출범 불발

여·야, 연금개혁 실무기구 출범 불발

등록 2015.03.30 15:17

문혜원

  기자

새누리당 유승민,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제공새누리당 유승민,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제공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실무기구 구성이 30일 여·야의 의견차로 불발됐다.

새누리당 유승민·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에서 주례회동을 열고 실무기구의 구성과 활동 기간 등을 논의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여당은 줄곧 4월 임시국회 처리를 주장하는 반면, 야당은 충분한 기간을 잡고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맞서 협상 과정에 진통이 예상됐었다.

이날 자리에서 유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실무기구의 활동시한과 해야 할 일에 대해 합의를 도출해 반드시 4월 임시국회에서 결말을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반면 우 원내대표는 “연금 개혁은 그 자체가 지난한 일”이라며 “서구 유럽도 수년에 걸쳐 연금 개혁을 이룩한 만큼 단시일에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인 바 있다.

이에 따라 여야는 양당 수석과 국회 연금 특위 간사들이 실무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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