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의 청문회는 당초 지난달 27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박태환 측에서 소명자료가 불충분하다며 연기를 요청했고 국제수영연맹은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환은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 직전인 지난해 9월 초 실시한 약물 검사에서 세계반도핑기구(WADA) 금지약물이자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검출돼 FINA 청문회 출석 통보를 받았다.
이제 박태환은 검찰 수사 결과 등 그동안 준비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청문회에서 자신이 처했던 상황을 해명한 뒤 FINA 청문 위원들의 판단을 기다려야 한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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