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515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측됐다. 최근 7분기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오던 정유 부문이 흑자전환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신한금융투자 이응주 연구원은 “올해 3월 정제마진이 배럴당 11.1달러로 사상 최고 수준까지 치솟는 등 긍정적인 분위기”라며 “이는 동절기 수요 증가, 미국 정기보수라는 계절적 요인에 저유가 효과가 작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수익 예상 변경과 함께 대주주 모멘텀 역시 주가를 지지하는 긍정적 요소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유가 급락 후 회복 국면이던 지난 2009년과 2010년 평균 수준”이라며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감에 원료 도입 및 석유제품 수출 편의 제공이라는 대주주(사우디 아람코) 모멘텀도 호재”라고 강조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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