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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재단, 중·고등학생 4000여명에게 생명존중사업 지원

생보재단, 중·고등학생 4000여명에게 생명존중사업 지원

등록 2015.03.04 14:11

이나영

  기자

4일 생보재단 회의실에서 재단 유석쟁전무(왼쪽)와 서서울생명의전화 김인숙원장(오른쪽)이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인성실천사업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생보재단 제공4일 생보재단 회의실에서 재단 유석쟁전무(왼쪽)와 서서울생명의전화 김인숙원장(오른쪽)이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인성실천사업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생보재단 제공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 이하 생보재단)은 생보재단 회의실에서 서서울생명의전화(원장 김인숙)와 협약을 맺고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존중사업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생보재단에서 지원하는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존중사업은 금옥여자중학교, 화원중학교 등 서울소재 23개 중·고등학교 4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인성실천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며 그 중 고위험군 학생 200여명에게는 미술과 연극을 활용한 심리치료도 지원된다.

현재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에 이어 청소년 자살률도 1위라는 불명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청소년 사망원인 중 1위도 자살이 차지하는 등 청소년 자살문제는 매우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또한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4년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청소년의 자살 생각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적, 가정불화 등이 청소년 자살의 가장 큰 이유였다.

생보재단은 이러한 상황에서 청소년들이 자신과 타인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배려와 존중의 방법을 생활 속에서 구체적으로 적용해 갈 수 있도록 실천적인 생명존중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은 2015년 상반기부터 시작되며, 해당 반의 전체 학생들이 모두 참여해 8회씩 정규 교육과정의 재량시간 및 창의적 체험시간을 활용해 진행된다.

생보재단 유석쟁 전무는 “청소년 문제로 확산되는 청소년 자살을 막기 위해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며 “청소년들이 더욱 행복해질 수 있도록 생보재단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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