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국영방송은 2일(현지시간) 이슬람 시아파와 수니파 연합 병력의 지원을 받은 정부군이 티크리트에 포격과 전투기 공습을 가해 IS 병력 일부를 도시 밖으로 몰아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전하지 않았다.
이라크 제2의 도시 모술의 관문인 티크리트는 수도 바그다드에서 북쪽으로 130㎞ 떨어진 곳이다. 지난해 여름 모술과 함께 IS에 함락됐다.
티크리트는 살라헤딘주의 주도이자 사망한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의 고향으로 IS 거점 도시인 모술로 가는 길목에 있어 모술 탈환 작전을 펼치려면 반드시 먼저 장악해야 하는 전략적 요충지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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