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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케이티 김, ‘니가 있어야 할 곳’ 공개 20시간만에 200만뷰 달성

‘K팝스타4’ 케이티 김, ‘니가 있어야 할 곳’ 공개 20시간만에 200만뷰 달성

등록 2015.03.02 15:25

김아름

  기자

사진='K팝스타4' 캡쳐사진='K팝스타4' 캡쳐


‘K팝 스타4’ 케이티김의 ‘니가 있어야 할 곳’ 무대 영상 다시 보기가 최단시간 200만뷰 기록을 경신하며 ‘케이티김 광풍’을 입증했다.

케이티김은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4’(이하 K팝 스타4)의 ‘TOP8 결정전’에서 GOD의 ‘니가 있어야 할 곳’을 특유의 소울이 곁들어진 무대로 편곡, 박진영을 비롯한 시청자 심사위원 100인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무엇보다 TOP10에 겨우 이름을 올린 ‘꼴찌’에서 만장일치로 1위에 등극, 소름끼치는 무대와 반전 스토리를 선사해 뜨거운 이슈를 낳았던 것.

이와 관련 케이티김의 무대 영상 다시보기가 방송 이후 하루도 채 되지 않아 단 4시간 30분 만에 100만 뷰를 달성(집계: 네이버 TV캐스트 3월 1일 오후 11시 00분), 단 20시간 30분 만에 200만 뷰를 달성(집계: 네이버 TV캐스트 3월 2일 오후 3시 00분)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는 괴물 신인이라 불린 이진아나 음원깡패 정승환의 기록까지 뒤엎는 신기록. 지난 2월 22일 방송됐던 재대결에서는 심사위원들의 혹평 속에서 ‘슬럼프인가’라는 우려까지 자아냈던 케이티김이 ‘TOP8’ 결정전에서 모든 의문을 불식시키고 불사조처럼 부활해내면서, 심사위원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환호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는 셈이다.

특히 케이티김은 그 동안 양현석이 처음부터 눈 여겨 봤던 참가자임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활약을 보이지는 못했던 상황. 결국 지난 배틀 오디션과 재대결에서 바닥을 쳤던 케이티김은 ‘TOP8 결정전’에서 “미국에 처음에 이민 갔을 때 외로웠던 시절 힘이 돼준 노래”라며 GOD의 ‘니가 있어야 할 곳’을 선곡했고, 특유의 소울과 신들린 듯한 그루브를 선보이며 관중들을 휘어잡았다. 박진영은 “4년 만에 처음”이라며 기립박수를 쳤고, 시청자 심사위원들도 케이티김이 무대를 떠난 지 한참이 지나도록 감동의 여운을 느꼈다.

이후 시청자들은 “그 동안 몰라봐서 죄송합니다”, “예전에 불렀던 ‘양화대교’, ‘Killing me softly’도 무한 반복 중입니다. 너무 좋네요”라며 마치 성지순례를 하듯 케이티김의 지난 무대들까지 찾아보며 애정을 보내고 있다. 더욱이 ‘꼴찌 케이티김 효과’는 라이브 무대를 보고 온 시청자까지 무대영상을 계속 보며 그 때의 감동을 다시 느끼게 하는 이례적인 일까지 만들어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각종 온라인 게시판과 댓글을 통해 케이티김 무대에 대한 감격어린 소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방청 다녀왔었는데 케이티 무대가 가히 최고의 무대라고 꼽고 싶네요”라며 “심사위원들의 반응은 둘째치고 저희 시청자 심사위원단 분위기 장난 아니었어요. 무대가 끝나고 정말 열광의 도가니... 장내가 한참동안 술렁술렁했었죠. 이런 무대를 라이브로 보다니 하는 분위기? 정말 기립이 절로 나오는 무대였어요”라고 실제 무대를 본 감회를 남겨 6천 여 명에게 공감을 받기도 했다. 또 다른 네티즌 역시 “무한반복이라는 게 이런 거군요”라며 “내일 출근해야 하는데...빠져나올 수가 없어요”라고 중독성 강한 케이티김의 무대를 칭찬했다.

한편 오는 8일 오후 4시 50분 ‘K팝 스타4’ 16회에서는 A조(서예안-에스더김-지존-이진아-스파클링걸스)의 경합이 진행된다. 이와 동시에 생방송 무대에 서게 될 TOP8 진출자가 확정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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