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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3’ 하동균, 첫 1위 안았다···기대했던 휘성·몽니는 6~7위로 (종합)

‘나는 가수다3’ 하동균, 첫 1위 안았다···기대했던 휘성·몽니는 6~7위로 (종합)

등록 2015.02.20 23:24

김아름

  기자

'나는 가수다3' 하동균./사진=MBC'나는 가수다3' 하동균./사진=MBC


하동균이 ‘나는 가수다3’ 2라운드 1차 경연에서 1위 자리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반면 새롭게 합류하며 관심을 끌었던 몽니는 최하위에 머물렀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3’에서는 새 가수로 휘성과 인디밴드 몽니가 합류한 가운데 소찬휘, 스윗소로우, 양파, 하동균, 박정현 등이 2라운드 1차 경연을 펼쳤다. 1위는 하동균이 차지했으며 2위에는 박정현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3위는 양파, 4위 스윗소로우, 5위에는 소찬휘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새로 합류한 휘성과 몽니는 6위, 7위에 머물렀다.

이날 1위를 차지한 하동균은 “내가 부르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시고 받아들여 주셨다는 것에 가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7위에 머무른 몽니는 “2번의 경연으로 짐을 싸기에는 너무도 아쉬울 것 같다. 저희만의 색깔을 찾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첫 번째 무대에 오른 스윗소로우는 故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열창했다. 멤버들의 환상적인 하모니가 돋보이는 무대로 관객석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박정현은 윤종신의 ‘오래 전 그날’을 선곡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박수를 받았다. 박정현은 자신의 뒤를 이을 가수로 첫 출연한 밴드 몽니를 지목했다.

무대에 오른 몽니는 故 김현식의 ‘사랑 사랑 사랑’을 택해 록밴드 특유의 강렬한 사운드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어 소찬휘는 이문세의 ‘사랑이 지나가면’을 부르며 트레이드 마크인 시원한 고음으로 열창했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양파가 故 신해철의 ‘민물장어의 꿈’을 불러 보컬 실력을 한껏 뽐냈다.

특히 양파는 “보스턴 유학시절 신해철 선배님을 뵀을 때 ‘너를 보면 나 같아 보여’라고 하셨다. 쉽지 않은 길을 택한 날 대견해 해주셨고 ‘꿈을 이루기 위해 거침 없이 살아야 해’라고 해주셨다”며 “신해철 선배님은 다치더라도 깨지더라도 당신의 목소리를 굽히지 않았다. 가수 신해철을 오래 추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곡했다”며 신해철을 추모해 눈길을 끌었다.

새롭게 합류한 휘성은 김조한의 ‘널 위해 준비된 사랑’을 열창해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마지막 무대에 오른 하동균은 들국화의 ‘제발’을 불러 1위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나가수3’의 2라운드 1차 경연은 존경하는 뮤지션의 노래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난 방송에서 씨스타 효린이 탈락한 후 휘성과 몽니가 합류해 총 7팀의 경연 체제로 변화를 맞았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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