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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요미송’ 작곡가 단디, 2015년 떠오르는 아티스트로 급부상

‘귀요미송’ 작곡가 단디, 2015년 떠오르는 아티스트로 급부상

등록 2015.02.13 14:21

김아름

  기자

사진=위드메이 제공사진=위드메이 제공


뮤지션 ‘단디’가 작곡, 프로듀서, 힙합 래퍼 등 2015년 가장 팬들이 주목해야 할 핫한 아티스트로 급부상했다.

‘단디’는 지난 2013년 가요계에 ‘귀요미송’으로 혜성과 같이 가요계에 나타나 폭발적인 인기와 전 세계에 강한 영향력을 끼쳤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른바 ‘귀요미송’ 열풍으로 패러디가 속출하는 등 강력한 한류의 한 부류로 급부상한 바 있다.

특히, 2013년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본 영상 2위로 ‘단디’의 귀요미송이 2위를 차지하며 k-pop 확대에도 공헌했다. 또, 한국인이라면 당연히 자랑스러워야 할 ‘한글송’도 발표해 한글을 배우는 유치원생부터 해외 한류 팬들에 이르기까지 일제히 ‘기역 니은...대한민국’을 외치는 진풍경을 일으키게 한 장본인이다.

이후에도 ‘라면먹고갈래?’ ‘귓방망이’, 전 코요태 멤버 김종민의 ‘살리고 달리고’, ‘살아있네’ 등 신선한 소재로 음악시장을 개척해 가고 있다. 가요계에서도 ‘단디’의 음악은 대중들에게 싶게 따라하고 싶게 하는 마성의 음악이라며 호평하고 있다.

또, 프로듀서로도 역량을 발휘해 신선하고 재미있는 기획력으로 다양한 뮤지션들에게 생기를 불어넣어주고 있다. 특히, 전 코요태 멤버 김종민의 ‘살리고 달리고’는 ‘단디’가 작곡 뿐 아니라 프로듀서로 그 능력을 확실히 보여준 작업이다. 아티스트 김종민과 충분하게 의견 나눔으로 아티스를 존중해 주면서도 자신의 본 기획력 뼈대는 살리는 방식으로 탄생한 작품이 바로 ‘살리고 달리고’다. ‘단디’는 포인트 안무에도 상당부분 관여하며 김종민의 제2의 전성기를 견인하는 데 도움을 준 1등 공신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 프로듀서 작업을 통해 아티스트 공의 색을 입혀주고 가수로 탄생시켜주는 ‘음악의 어머니’ 역할을 톡톡히 담당하고 있다.

작곡가, 프로듀서 행보 외에도 ‘단디’는 직접 힙합 래퍼로도 활동 중이다. 지난 2014년 연말 개최된 천하제일 힙합대전에 ‘단디’는 키네틱플로우, 진돗개, 일통, 탄젠트, 제이스타, DJ 존니와 한 무대에서 강렬한 랩으로 대중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단디’가 출연한 천하제일 힙합대전에는 ‘단디’ 외에도 에픽하이, 블락비, 데프콘 등이 참여했다.

2015년에도 단디는 직접 ‘관계정리’라는 곡을 발표했다. 특히, 관계정리는 단디가 위드메이 엔터테인먼트와 아티스트 계약을 체결 후 발표한 첫 콜라보 앨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1월 27일 발표한 신곡 ‘관계정리’는 단디의 중저음 보이스가 돋보이고 세련된 랩 컬러가 인상적인 곡이다. 그룹 SS501 멤버 김규종이 애절하면서도 깔끔한 보컬을 더해 음악의 완성도를 높였다.

단디는 작곡, 프로듀서, 힙합 래퍼로 활약하는 것에 대해 “2015년 다양한 음악을 선보여 듣기에 좋은 음악, 내 마음을 아무도 모른다고 생각할 때 곡을 듣고 맞아 맞아 하며 공감하는 음악, 삶이 즐겁다고 느껴지게 하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 2015년 직접 혹은 아티스트를 통해 다양한 색상을 입힌 음악의 향연을 펼치고 싶다. 기대하셔도 좋다.”는 새해 소감을 밝혔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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