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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3’ 하동균, 록스피릿 발산···소찬휘 “반하겠다”

‘나가수3’ 하동균, 록스피릿 발산···소찬휘 “반하겠다”

등록 2015.02.13 09:40

이이슬

  기자

가수 하동균 / 사진 = MBC '나는 가수다3'가수 하동균 / 사진 = MBC '나는 가수다3'


‘나는 가수다3’ 하동균이 파격적인 선곡으로 경연에 나선다.

13일 오후 방송되는 MBC 음악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시즌3’(이하 ‘나가수3’)에서는 박정현, 스윗소로우, 양파, 하동균, 소찬휘, 효린이 ‘내가 부르고 싶은 노래’라는 미션으로 1라운드 2차 경연을 펼친다.

지난 1라운드 1차경연에서 통기타 하나만 들고 무대에 오르는 이른바 배짱 편곡으로 무대에 오른 하동균은 2차경연에서 비틀즈의 곡을 선곡하는 파격 행보를 이어갔다. 하동균의 파격적인 선곡에 소찬휘는 “음악의 포인트, 전환점에 있어서 개성 넘치게 편곡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동균은 “이번 무대의 목표는 놀라게 하자 라는 것”이라고 말하며 지난 무대와는 또 다른 반전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동균은 저음과 고음을 넘나드는 광폭 음역대를 과시한 데 이어 감성 발라드부터 록까지 다양한 장르를 섭렵했다.

특히 하동균은 거침없는 무대매너로 여심을 뒤흔들었다. 사운드에 맞춰 머리를 흔드는 박력 넘치는 헤드뱅잉을 보여줬고, 자연스러운 박수 유도로 청중들을 들썩이게 했다. 무대가 끝나자 소찬휘는 “내가 반하겠다. 너무 거칠어”라며 하동균의 와일드한 모습에 마음을 뺏겼음을 고백했다는 후문.

‘나가수3’ 측은 “무대 위에서 한 마리 야생마 같이 제대로 논 하동균을 만날 수 있다”고 예고했다.

한편 ‘나가수3’는 13주 동안 단 한 명의 가왕을 뽑는 경연을 진행하며 귀 호강, 귀 정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나가수3’의 1라운드 2차 경연은 13일 오후 MBC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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