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KCC, 실적·업황 개선 전망에 강세

KCC가 실적 및 업황 개선을 예상하는 증권가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KCC는 오전 9시2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61%(1만3000원) 오른 5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나대투증권은 주택분양과 입주물량에 따른 건자재 업종의 최대 수혜주로 KCC를 지목했다.

하나대투증권 채상욱 연구원은 “지난 2012년 분양한 올해 입주물량이 3·4분기부터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KCC의 실적은 1·4분기부터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채 연구원은 특히 “건자재는 입주량으로, 도료는 차량무문 개선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면서 “지금이 주식매수의 적기”라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 이경자 연구원은 ”지난해 KCC는 제일모직 구주 매출 차익 1300억원 등 영업외이익이 대폭 발생했다”면서 “선박용 도료 평균판매가격이 바닥에 근접하고 있고 2016년 완공 목표로 증설도 준비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