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수원, 내년 사업계획 확정···‘핵심인재 양성’ 방점

보험연수원(원장 조기인)은 24일 오전 정기총회를 개최해 ‘보험산업 혁신과 신뢰 제고를 이끌 핵심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2015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보험연수원은 보험업계의 교육니즈와 의견을 적극 반영해 수립한 사업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연간 339개의 연수과정을 5463회에 걸쳐 운영, 총 41만명에 대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 전략과제는 ▲선제적 교육을 통한 핵심인재 양성으로 보험산업의 성장 견인 ▲보험 및 관련업무 종사자의 전문성 및 윤리성 강화 지원 ▲보험업계 및 당국과의 소통 강화를 통한 교육니즈 적시 반영 ▲교육만족도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연수품질 및 관리체계 개선 등이다.

특히 업계 임직원에 대한 직무교육 및 전문자격교육, 모집종사자 대상 등록?보수교육 및 영업력 향상교육 등 기존 교육과정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또 보험회사의 경영건전성 제고, 보험사기 예방, 보험의 사회안전망 기능 확대 등 보험산업 현안과 관련한 신규 직무교육과정을 중점적으로 개발·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보험전문성 제고 및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도서발간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국내외 보험시장 및 산업교육 동향에 대한 조사·연구기능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2015년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과거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미래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사력(社歷) 편찬·배포, 보험사 CEO 초청행사 개최 등 각종 기념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