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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통합진보당 해산 판결, 민주주의 발전에 역행”

정청래 “통합진보당 해산 판결, 민주주의 발전에 역행”

등록 2014.12.19 14:15

문혜원

  기자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9일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판결과 관련해 “대한항공의 땅콩 리턴이 민심에 역행한 것이라면 헌재의 정당 해산 판결은 민주주의 발전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맹비난했다.

진보당의 이념과 사상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면서도 정 의원은 “정부가 강제로 정당해산 심판청구를 하고 헌재가 해산결정을 한 것에는 반대한다”며 “정당의 생성과 사멸은 오로지 국민의 평가와 심판에 의해 결정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우리 헌법은 사상과 양심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으며 민주주의 근본은 그러한 다양성의 존중에 있는 것”이라며 “1987년 민주화운동의 피땀 어린 결과물인 ‘정당해산’제도를 박근혜 정권은 비선실세 국정농단이라는 위기탈출을 위해 썼다”고 몰아세웠다.

아울러 “박정희 정권의 독재정치를 그대로 빼닮은 박근혜 정권은 분명 국민과 역사의 철퇴를 맞을 것이고 이미 그 날로 향하는 시계 초침은 빨라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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