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부울경(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 연말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함께 두 팔을 걷어 붙였다.
BS금융의 대표적인 연말 나눔 행사로 3년째 지속되고 있는 생필품 꾸러미 나눔사업인 ‘사랑의 복 꾸러미’가 올해에는 그룹 자회사인 경남은행도 함께 참여해 복 꾸러미 전달 지역이 더욱 광역화되고 그 수량도 대폭 늘어났다.
BS금융 희망나눔재단에서 전액 지원하에 진행되는 이번 ‘사랑의 복 꾸러미’나눔 행사는 18일 부산 벡스코와 마산 실내체육관에서 동시에 실시됐다.
두 장소에서 실시된 이번 ‘사랑의 복 꾸러미’사업은 9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5000여개(2억5000만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각종 장류, 떡국, 부침가루등 식재료, 즉석식품, 세면용품등 15종으로 구성)를 제작, 겨울철 거동이 불편한 부울경 지역의 홀몸 어르신,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 계층 각 가정마다 개별 배송된다.
이날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는 부산은행이 주축이 돼 성세환 BS금융그룹 회장과 서병수 부산시장,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및 전 계열사 임직원, 가족봉사단, 공동모금회 봉사단, 퇴직공무원 상록봉사단등 500여명이 참여해 2600여개의 생필품 꾸러미를 제작했다.
동시에 마산 실내체육관에는 경남은행이 주축이 돼 손교덕 경남은행장과 경남은행 임직원과 가족봉사단 공동모금회 봉사단등 400여명이 참여해 2400여개를 제작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와 별도로 BS금융그룹은 전통시장 상품권 2억여원을 구매해 부울경 지역 4000세대에 전달하기로 해 소외계층 나눔활동과 더불어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BS금융그룹은 전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기부하고 회사에서도 동일금액을 지원해 마련한 1억5000만원을 ‘희망 2015 나눔 캠페인’에 기탁했다.
성세환 BS금융그룹 회장은 “그룹의 양대 주력회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힘을 합쳐 연말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BS금융그룹의 ‘사랑의 복 꾸러미’ 나눔을 계기로 우리 부울경 지역에서 이웃사랑의 따뜻한 마음이 넘쳐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sfmks@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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