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녀석들’ 마지막회, 자체 최고 시청률 유종의 미··· 첫 회보다 2배 껑충

나쁜 녀석들이 더 나쁜 녀석들을 소탕하며 해피엔딩을 맞은 ‘나쁜 녀석들’이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다.

14일 시청률 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OCN 토요 드라마 '나쁜 녀석들' 마지막 11회의 시청률(전국 유료매체 가입가구 기준)은 4.4%로 지난 10회보다 1.1%P 상승하며, 프로그램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하였다.

이는 1회부터 10회까지 가장 시청률이 높았던 7회(11월 15일) 4.2%보다 0.2%P 높은 것이며, 첫 회(10월 4일) 시청률 2.2%보다는 두 배 높은 것이다.

사진= tvN '나쁜 녀석들'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종영됐다 / CJ E&M 제공

이날 '나쁜 녀석들' 마지막회의 순간 최고 시청률은 마지막 장면으로 6.0%까지 상승하였다.

'나쁜 녀석들'의 첫 회부터 마지막 회까지 주 시청자 층(전국 유료매체 가입)은 남자40대 시청률이 3.1%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 여자40대(3.0%), 여자30대(2.0%) 순으로 시청률이 높았다.

이날 '나쁜 녀석들'에서는 결국 모든 사건의 배후에는 오재원 검사(김태훈 분)이 있음이 드러났다. 오 검사는 이정문(박해진 분)에게 신경과 약을 먹여 살인을 사주으며 오구탁(김상중 분)을 끌어들여 이정문을 비롯해 박웅철(마동석 분), 정태수(조동혁 분)을 이용하도록 만들었던 사실이 모두 드러났다.

한편 '나쁜 녀석들'은 19세 이상 관람가라는 치명적인 단점을 안고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었으며 시즌2에 대한 강한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