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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부사장 “내려” 월권 논란···개그맨 남희석 소신발언 ‘눈길’

조현아 부사장 “내려” 월권 논란···개그맨 남희석 소신발언 ‘눈길’

등록 2014.12.08 14:17

김선민

  기자

조현아 기내 서비스·호텔사업 부문 총괄 부사장(CSO). 사진=한진그룹 제공조현아 기내 서비스·호텔사업 부문 총괄 부사장(CSO). 사진=한진그룹 제공


개그맨 남희석이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의 '월권 논란'을 겨냥한 듯한 글을 올려 화제다.

남희석은 8일 트위터에 "승무원들 되게 팍팍하게 산다. 나머지 이상한 규정이나 제한도 많을 것. 면세점도 못 가게 하던데"라는 글을 게시했다.

특정인을 지칭하진 않았지만 이날 불거진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의 발언을 두고 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은 이날 활주로로 가던 항공기를 다시 탑승구로 돌아가게 지시했고 이로 인해 해당 항공기는 게이트 도착까지 11분 정도 지체됐다.

항공기를 돌린 이유인 즉슨, 조현아 부사장이 자신의 의향을 묻지 않은 채 봉지 째 견과류를 건넨 승무원을 규정에 어긋난다며 지적했고, 해당 사무장에게는 ‘내려’라고 지시했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됐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승객 안전에 중대한 문제가 있었을 때 하는 램프리턴을 조현아 부사장이 일방적으로 지시한 것이 월권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대한항공 측은 이에 대해"조현아 부사장이 자신의 업무 범위에 포함된 일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해 기장과 협의해 조치를 했다"고 해명했다.

조현아 부사장 발언에 남희석 소신 발언 "조현아 부사장이 남희석도 못타게 하는거 아닌지 몰라" "조현아 부사장, 남희석 쎄다" "조현아 부사장 정말"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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