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는 아쉽게 수석은 놓쳤지만 LPGA 투어 내년 풀시드권을 확보했다.
전날 3타차 선두였던 장하나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 인터내셔널 힐스 코스(파72)에서 끝난 Q스쿨 5라운드에서 무려 8타를 잃어 합계 7언더파 353타(74-65-66-68-80)로 김세영(21·미래에셋·69-71-70-70-73)과 함께 공동 6위로 밀려났다.
이로써 한국은 장하나, 김세영, 박주영, 김수빈 등 4명이 LPGA 투어에 합류했다.
호주교포로 아마추어랭킹 1위를 했던 이민지(18)는 이날 1타를 잃어 합계 10언더파 350타(72-71-68-66-73)로 아마추어 엘리슨 리(미국)와 공동으로 수석합격했다.
박주영은 이날 5타를 잃었으나 합계 5언더파 355타(67-68-73-70-77)를 쳐 아마추어 김수빈(71-71-73-75-75)과 함께 공동 11위에 올랐다. 박주영은 13번홀까지 6타를 잃어 위기를 맞았으나 14번홀에서 잡은 버디가 행운이 됐다. 이에따라 2015년에는 ‘박자매’가 LPGA 투어에 동시에 출전한다.
이번 Q스쿨 최종전에서는 154명 중 4라운드에서 성적순으로 70명을 선발한 뒤 이날 상위 20명에게 내년 LPGA 투어 풀시드가 주어졌다.
안성찬 골프대기자 golfahn@
뉴스웨이 안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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