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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파머’ 이하늬, 왈가닥 이장→ 지켜주고 싶은 여인 ‘팔색조’

‘모던파머’ 이하늬, 왈가닥 이장→ 지켜주고 싶은 여인 ‘팔색조’

등록 2014.11.23 12:48

홍미경

  기자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연출 오진석, 극본 김기호)의 이하늬가 감싸주고 싶은 여인이 되어 극중 캐릭터는 물론 시청자들의 위로까지 얻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이하늬는 싱글맘의 애환을 담은 눈물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 이홍기의 위로를 얻으며 극을 마무리했었다. 이후 어제 방송에서는 박민우의 위로로 누구라도 감싸주고픈 여인으로 위로와 응원을 얻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모던파머'의 이하늬가 감싸주고 싶은 여인이 되어 극중 캐릭터는 물론 시청자들의 위로까지 얻고 있다 / SBS 방송화면 캡처사진= '모던파머'의 이하늬가 감싸주고 싶은 여인이 되어 극중 캐릭터는 물론 시청자들의 위로까지 얻고 있다 / SBS 방송화면 캡처


이날 윤희는 아들 때문에 속상한 마음에 시무룩한 모습을 보였고 늘 씩씩하고 당찬 윤희의 약한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시청자들의 안타까운 마음만큼 극중 인물들도 윤희를 위로. 혁이(박민우 분)는 윤희를 데리고 바닷가로가 기분전환을 시켜줬고 민기(이홍기 분)는 윤희 대신 참여수업에 가 아빠 역할을 대신해주기도 했다. 이런 주변의 위로에 윤희는 다시 밝은 모습을 찾았고 시청자들 역시 윤희의 웃는 얼굴에 안도했다.

이하늬는 싱글맘의 힘든 마음을 추스리며 담담하고 차분하게 표현하면서도 무거운 표정으로 속상한 마음을 표현했다. 또 혁이와 바닷가에서 술을 마신 후 취중 대화를 이어갈 때는 영락없는 귀여운 여인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한편 당차지만 슬픈 속내와 아픔을 드러낼 때면 누구라도 감싸주고 싶은 여인이 되는 이하늬의 다채로운 연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모던파머’는 웃음과 감동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신개념 농촌드라마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얻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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