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3’ 신아영 최종 탈락 “장동민 가젯 절대 주지마세요”···왜?

더 지니어스3 신아영 최종 탈락. 사진=tvN ‘더 지니어스:블랙 가넷’(이하 ‘더 지니어스3’)

‘더 지니어스3’ 8회전에서 신아영 아나운서가 최종 탈락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블랙 가넷’(이하 ‘더 지니어스3’)에서는 하연주, 장동민, 오현민, 신아영, 최연승, 김유현 등 6명의 플레이어가 참여, ‘투자와 기부’ 매치가 벌여졌다. 정해진 돈을 투자 혹은 기부에 사용하면서 대주주 표시를 획득하고, 수전노 표시를 피하면 승리하는 게임.

장동민은 오현민, 신아영, 하연주와 연맹을 맺었고 김유현과 최연승을 견제했다. 장동민은 오현민을 우승시키고 자신이 꼴등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오현민이 우승하고 김유현이 꼴찌를 했다. 김유현이 장동민의 작전을 눈치챘기 때문. 김유현은 신아영과 하연주 중 신아영을 선택해 데스매치를 진행했다.

데스매치에서는 ‘기억의 미로’ 게임이 진행됐고 초반부터 페이스가 흔들렸던 신아영이 김유현에게 패배해 결국 최종 탈락했다.

탈락 후 신아영은 “제가 8회전까지 그래도 여러분과 함께 게임을 했는데 제가 살았다기보다 사실 여러분들이 살려준 게임이 많았던 것 같다. 어느 순간부터 ‘내가 데스매치에 가는 게 맞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한 가지 유언 비슷한 걸 하자면 장동민이 살려주겠다고 한 사람은 매회 한 명씩 꼭 떨어졌던 것 같다”며 “앞으로 그럴 일이 더 이상 없었으면 해 저의 가넷 10개는 절대 장동민에게 주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에 장동민은 “나도 부정탈 것 같아서 받기 뭐하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더 지니어스3 신아영 최종 탈락, 장동민 언급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더 지니어스3 신아영 최종 탈락, 장동민의 저주 때문?” “더 지니어스3 신아영 최종 탈락, 괜히 장동민이랑 이어가” “더 지니어스3 신아영 최종 탈락, 이제 못 본다니 아쉽네요” “더 지니어스3 신아영 최종 탈락, 수고하셨습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87년생인 신아영은 SBS 스포츠 아나운서에서 활동중이다.

그는 하버드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했고 영어 스페인어 독일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