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규진 연구원은 “올해 삼성SDI의 주가는 연초 대비 21.6%나 하락하는 등 부진을 보였다”며 “이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부진에 따른 소형전지 및 케미칼 부분의 단기적인 실적악화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어 연구원은 “내년 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 확대로 삼성SDI의 소형전지 실적 성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하지만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중대형 전지의 시장 성장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중대형 전지의 적자폭 축소와 소재부분의 수익성 개선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또한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선에 따른 보유지분 가치 상승과 현금 유입 가능성은 재무 건정성 및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재원 확보와 연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pje8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