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 서울 15℃

  • 인천 13℃

  • 백령 10℃

  • 춘천 16℃

  • 강릉 18℃

  • 청주 18℃

  • 수원 14℃

  • 안동 17℃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16℃

  • 전주 16℃

  • 광주 14℃

  • 목포 13℃

  • 여수 15℃

  • 대구 18℃

  • 울산 14℃

  • 창원 16℃

  • 부산 15℃

  • 제주 16℃

규현·헨리·태민·조미, SM 솔로 4人 성공 이어갈까

[NW기획] 규현·헨리·태민·조미, SM 솔로 4人 성공 이어갈까

등록 2014.11.08 08:05

김아름

  기자

국내 최고의 가요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가 올해, 남자 그룹들의 멤버를 연이어 솔로로 출격시키며 공격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올해 7월 슈퍼주니어-M의 헨리를 시작으로 샤이니 태민, 슈퍼주니어-M 조미에 이어 13일 솔로로 첫 발을 내딛는 슈퍼주니어 규현까지, 다양한 퍼포먼스부터 감상 발라드로 이어지는 이들의 활동에 SM 가수들을 사랑하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슈퍼주니어-M 헨리./사진=SM슈퍼주니어-M 헨리./사진=SM


◇ 슈퍼주니어-M 헨리, 악기연주에 작곡까지 반전매력

올해 SM에서 가장 먼저 솔로 출격을 알린 가수는 슈퍼주니어-M 헨리다.

헨리는 지난 7월 14일 자신의 솔로 두 번째 미니앨범인 ‘판타스틱’을 발표했다. 지난해 6월 선보인 첫 미니앨범 ‘트랩’ 이후 1년여만에 발표한 두 번째 솔로 음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총 6곡으로 구성됐으며 헨리가 결성한 작곡팀 노이즈뱅크의 곡이 4곡이나 수록돼 많은 사랑을 받았다.

헨리는 슈퍼주니어-M 멤버로 아시아 전역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음은 물론, 국내에서도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귀여운 외모와 엉뚱하고 순수한 매력으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노래와 춤, 뛰어난 악기 연주 실력과 작곡 능력에 외국어 실력까지 다재다능한 면모를 갖춰 이름을 알렸다.

헨리의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인 ‘판타스틱’의 퍼포먼스는 안무가 브라이언 푸스포스의 작품으로 어반 힙합 댄스를 기본으로 한 화려한 안무는 물론 특수 제작된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문워킹을 하는 등 멋진 바이올린 퍼포먼스로 예능프로그램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음악성을 보여주며 극찬을 받았다.

샤이니 태민./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샤이니 태민./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 샤이니 태민, 솔로 출격 후 일간차트 1위 돌풍

헨리의 뒤를 이은 두 번째 출격 가수는 샤이니의 태민이였다. 태민은 지난 8월 18일 첫 솔로 앨범 ‘에이스’를 발매하고 솔로 가수로서의 첫 발을 내디뎠다. ‘에이스’는 발매 직후 한터차트, 예스24, 신나라 등 각종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에서 실시간은 물론 일간차트 1위에 등극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태민은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괴도’를 비롯해 태민의 색다른 매력과 음악 색깔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총 6곡을 수록했으며 테디 라일리, 더 언더독스, 토마스 트롤슨, 켄지 등 국내외 히트메이커들이 대거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태민은 솔로 앨범을 통해 음원차트와 음악프로그램 1위를 휩쓸며 기존 샤이니 멤버로써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솔로 가수로써의 입지를 다졌다.

슈퍼주니어-M 조미./사진=SM엔터테인먼트슈퍼주니어-M 조미./사진=SM엔터테인먼트



◇ 슈퍼주니어-M 조미, 한·중 두가지 버전 노래 동시공략

태민의 바통을 이어받은 세 번째 솔로 가수는 슈퍼주니어-M 조미다. 조미는 지난달 31일 첫 솔로 앨범과 타이틀곡 ‘리와인드’ 뮤직비디오를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앨범으로 조미가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활동에 나서는 만큼 ‘리와인드’와 수록곡 ‘와이’는 한국어, 중국어 두 가지 버전으로 수록됐으며 조미의 첫 자작곡 ‘Love Sick’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중국어 노래 네 곡까지 총 여덟곡으로 구성됐다.

‘리와인드’는 레트로 소울과 팝의 부드러운 느낌, 멜로디컬한 코러스가 특징인 알앤비 곡으로 가사에는 시간을 거슬러 이별 전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한국어 버전은 엑소-K 찬열이, 중국어 버전은 엑소-M 타오가 랩 피처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조미의 한국 활동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슈퍼주니어-M과 SM더발라드 활동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슈퍼주니어-M 활동에서는 퍼포먼스적인 부분을 주로 선보였다면 SM더발라드 활동에서는 슈퍼주니어-M 활동에서는 보여주지 못했던 음악적인 부분까지 선보이며 개인적인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슈퍼주니어 규현./사진=SM엔터테인먼트슈퍼주니어 규현./사진=SM엔터테인먼트


◇ 슈퍼주니어 규현, 댄스 아이돌 벗고 감성 발라드 ‘이미지 변신’

올해 SM의 남자 솔로 출격 마지막 주자가 될 것으로 보이는 슈퍼주니어 규현은 앞서 세 명과는 사뭇 다른 ‘감성 발라드’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규현은 ‘광화문에서’를 통해 감성 발라더로 변신한다. 이번 타이틀곡 ‘광화문에서’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규현의 감미로운 보이스가 완벽히 조화를 이룬 발라드 곡으로 가사에는 연인과의 이별을 계절이 주는 아름다움과 변화에 빗대어 담담하게 표현, 폭넓은 세대의 감성과 공감을 자아내 올 가을 최고의 발라드 곡이 되기에 충분하다.

규현은 오는 14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각종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해 신곡 ‘광화문에서’를 선사, 규현의 탁월한 가창력과 감성적인 보컬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규현의 솔로 첫 미니앨범 ‘광화문에서’의 전곡 음원은 11월 13일 자정,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슈퍼주니어 멤버로는 마음껏 보여주지 못했던 보컬리스트로써의 숨겨진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