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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4자방’ 국정조사 실시여부 검토

與野, ‘4자방’ 국정조사 실시여부 검토

등록 2014.11.04 15:04

수정 2014.11.04 15:34

이창희

  기자

원내대표 주례회동...쟁정없는 경제·민생법안 우선처리 공감대

여야가 4대강사업과 자원외교, 방위산업체 비리 등 이른바 ‘4자방’과 관련해 국정조사 실시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주례회동을 갖고 이를 포함한 5가지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우 원내대표는 4대강사업과 해외 자원개발 및 방위사업 관련 국정조사를 요구했고 이 원내대표가 이에 응하면서 국정조사 실시를 검토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여야가 논의를 거쳐 실제 국정조사에 들어가기까지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방위사업 관련 비리 문제는 국정조사에 끌어들이기 전에 먼저 검찰에서 수사에 착수해야 하는 사안”이라며 “검찰에서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하고 군 수사기관도 참여시켜 검·군 합동수사본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이 사안을 과연 국정조사에 넘겨야 되느냐에 따라서 인식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여야 원내대표는 오는 7일 ‘세월호 3법’의 본회의 처리를 재확인하고 한-호주 및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여야정 협의체 구성, 이달 중 여야 간 쟁점 없는 경제·민생 법안 우선 처리 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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