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5년 공백기도 무색시킨 위엄···6집 음원차트 올킬 ‘줄세우기’ 성공

가수 MC몽이 5년만에 가요계에 컴백, 음원차트를 석권하는 위엄을 보였다.

MC몽은 3일 자정 5년만에 솔로 정규 6집 ‘Miss me or Diss me (부제, 그리움)’에 담긴 컴백 앨범 13개의 트랙 전곡을 국내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MC몽의 이번 타이틀곡 ‘내가 그리웠니’는 공개된지 불과 1시간만인 이날 오전 1시 기준, 멜론 엠넷 올레뮤직 지니 소리바다 몽키3 네이버뮤직 등 국내 주요 음악사이트 7곳의 실시간 음원 차트 1위에 올려 MC몽의 음악을 많은 팬들이 그리워했음을 짐작케 했다.

특히 MC몽의 6집은 타이틀곡 ‘내가 그리웠니’와 함께 수록곡들이 모두 멜론 실시간 음원차트 톱 10에 모두 이름을 올려 줄 세우기 해 오랜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그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 5년의 공백기 동안의 MC몽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이번 앨범에는 백지영, 허각, 에일리, 스웨덴 세탁소 등 국내 실력있는 가수들이 피처링에 참여해 그를 지원사격했다.

타이틀곡 ‘내가 그리웠니’는 MC몽 자신의 이야기로 세상에 나오기까지 두려움이 음악이라는 하나의 공통분모로 해소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웅장한 스케일의 스트링과 펑키한 일렉기타 루프, 경쾌한 리듬이 그와 상반되듯 흐르는 피아노와 애절한 보컬이 어우러져 감성적인 하모니를 이룬다.

한편 MC몽은 특별한 방송활동 계획 없이 음악으로만 팬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