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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김무성 연설 실망스럽다”

새정치 “김무성 연설 실망스럽다”

등록 2014.10.30 11:10

문혜원

  기자

복지과잉 따른 경제위기 그릇된 인식

새정치민주연합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교섭단체 연설에 대해 실망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성수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30일 오전 김무성 대표의 교섭단체 연설 직후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갖고 “김 대표의 연설은 국민의 고통에 대한 진단과 위기 탈출 해법 모두 잘못 찾은 실망스러운 내용”이라고 평가했다.

김 대변인은 “이제서야 복지정책을 펼치기 시작한 우리나라가 벌써 복지 과잉으로 경제가 위기라니 황당하기까지 한 그릇된 인식”이라며 맹공격을 퍼부었다.

아울러 “김 대표는 부자감세 철회와 법인세 정상화 등 재벌과 특권층에 대한 고통 분담은 외면한 채 또다시 서민들에게만 고통 분담을 강요했다”며 “지방재정을 튼튼히 하고 지방발전정책을 펼칠뿐 아니라 중소상공인을 위해 경제민주화를 또다시 추진하겠다던 김 대표의 주장은 정부여당의 행태와는 정반대라서 도무지 믿음이 가지 않는다”라고 힐난했다.

이어 그는 “온 국민이 반대하는 의료영리화를 밀어붙이는 것은 오만”이라며 “민심과 동떨어진 주장에 야당은 결코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김 대표답지 않게 평소 소신은 온데간데없고 정부의 주의주장만 되풀이한 느낌”이라며 “개헌파동으로 몸을 낮춘 것은 아닌가”라고 의구심을 표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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