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IT 융합전시회’ 27~29일까지 부산 벡스코서 개최

헬스케어산업 현황 한 눈에

우리나라의 정보기술(IT)융합 헬스케어산업의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헬스 IT융합전시회’가 27~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미래유망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IT융합 헬스케어분야의 국내 최초 전문전시회로 성과확산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장은 ▲병원정보관(병원정보시스템, 병원설비·기기 등) ▲유헬스(u-Health)관(유헬스 기기와 서비스 등) ▲웰니스관(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병원에서 IT 시스템과 설비, 각종 기기가 연동되는 상황, 가정에서 u-Health 기기와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건강관리를 하는 상황 등을 보여주는 시뮬레이션 공간도 마련됐다.

부대 행사로는 해외 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와 해외 진출전략 세미나도 열린다. 아울러 국내 의료계부터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의 관심도 높이기 위해 의료학회 행사를 유치하고 일반인 대상의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황규연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헬스케어산업은 다양한 산업군이 융·복합된 분야인 만큼 잠재력과 파급력이 크다”며 “세계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기술개발, 산업 기반 확충과 수출지원 등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cr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