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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강변센트럴자이’ 하버드대 교수 조경 디자인 입는다

‘미사강변센트럴자이’ 하버드대 교수 조경 디자인 입는다

등록 2014.10.21 16:26

서승범

  기자

하버드대 교수 직접 참여···자연 그대로의 모습 살려

‘미사강변센트럴자이’ 조감도. 사진=GS건설 제공‘미사강변센트럴자이’ 조감도. 사진=GS건설 제공


‘미사강변센트럴자이’에 하버드대 교수가 참여한 조경 디자인이 선보여진다.

GS건설은 21일 하버드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조경학과 교수인 니얼 커크우드 교수와 손잡고 미사강변센트럴자이에 미래 기후변화 대응형 생태 조경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니얼 커크우드 하버드대학교 디자인대학원 교수는 영국 맨체스터대학교와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를 졸업한 후 하버드대 디자인대학원 조경학과 교수, 우리나라 고려대학교와 중국 칭화대학교 초빙교수로 활동했다. 또 하버드대 디자인대학원에 기술환경센터(CTE) 설립을 주도한 바 있다.

커크우드 교수가 설계한 조경 디자인 컨셉은 단지 조경 전체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최대로 살리면서 미래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생태조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사강변센트럴자이에는 단지외곽 동쪽과 남쪽을 따라 약 0.7km 에 달하는 완충녹지가 조성되며, 자연적인 물순환 원리에 가까운 물길이 단지 곳곳의 테마 공간을 따라 흐르게 된다.

단지 중앙부에는 왕벚나무, 이팝나무, 명지나무 등 빗물량에 따라 색다른 경치를 느낄 수 있는 동시에 사계절에 따른 변화를 최대한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 단지 안에서 입주민간에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조경공간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커크우드교수와 함께 미사강변센트럴자이 조경 디자인을 담당한 박도환 과장은 “미사강변도시의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살릴 수 있도록 최대한 인공적인 조경을 배제했다”며 “단지 곳곳에서 만나는 자연 그대로의 생태조경을 통해 힐링과 휴식, 그리고 커뮤니티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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