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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부촌 서초서 대형사 ‘분양대전’

신흥부촌 서초서 대형사 ‘분양대전’

등록 2014.10.01 16:59

서승범

  기자

현대엔지니어링·대우건설·삼성물산·대림산업 4파전

빠른 재건축 사업 속도로 신흥부촌으로 떠오른 서울 서초구에서 대형 건설사들의 분양대전이 벌어진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현대엔지니어링, 대림산업, 삼성물산, 대우건설 등 대형 건설사 4곳이 서울 서초구에서 잇따라 분양에 나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초 ‘힐스테이트 서리풀’을 선보이며, 대림산업은 ‘아크로리버파크2차, 삼성물산은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 대우건설은 ‘서초 푸르지오써밋’을 각각 분양한다.

대형 건설사 4곳의 분양대전이 벌어질 서초구는 다른 강남권과 다른 빠른 재건축 사업 속도로 신흥 부촉으로 떠올랐다.

집값도 강세다. KB시세 기준 압구정동 ‘현대4차’ 전용 208㎡ 매맷값은 현재 21억7500만~24억원 수준으로 최고가였던 2010년 6월 31억원보다 무려 23% 가까이 추락했다.

반면 반포동 ‘반포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222㎡ 시세는 25억~29억7000만원 선으로 분양 때보다 수억원 프리미엄이 붙었다.

부동산 관계자는 “모두 강남권 노른자위 땅에 들어서지만 일반분양분이 워낙 적어 희소성이 높은 만큼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며 “강남 진입을 생각하고 있거나 강남권 내에서 새 아파트로 이사를 원하는 수요자라면 이번 분양대전을 눈여겨 볼만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내달 서초구에서 분양하는 단지 소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꽃마을5구역을 개발한 서초 ‘힐스테이트 서리풀’을 내달 말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2층 연면적 14만8761㎡ 규모의 대규모 복합단지로 아파트 및 업무·상업시설로 구성됐다. 아파트는 10층~22층, 2개 동 전용 59㎡ 총 116가구 규모다.

대림산업은 서울 서초구 신반포 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파크 2차’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8층 15개 동 총 1612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59~164㎡ 213가구가 이번 2차 물량으로 일반 분양된다.

삼성물산은 서초동 ‘서초우성3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3층 4개 동 총 421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83~139㎡ 4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대우건설은 서초동 ‘삼호아파트’ 재건축단지인 ‘서초 푸르지오 써밋’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7개 동 전용 59~120㎡ 총 907가구 규모로 이 중 14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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