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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합참의장 “IS 격퇴 지상병력 필요, 미군일 필욘 없어”

美 합참의장 “IS 격퇴 지상병력 필요, 미군일 필욘 없어”

등록 2014.09.27 09:27

김지성

  기자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격퇴하려면 지상 전투병력이 필요하지만, 꼭 미군일 필요는 없다”

뎀프시 합참의장은 26일(현지시각) 미국 국방성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IS와 상대할 지상 병력은 이라크와 쿠르드족, 온건 시리아반군의 조합일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줄곧 미국 지상군을 이라크나 시리아에 투입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견지했다.

그러나 뎀프시 합참의장은 지난 16일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공습에 참여한 미군 조종사 격추 시 수색·구조 작전의 성공을 위해 지상군을 투입할 수도 있느냐는 의원들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해 지상군 투입 가능성을 연 것으로 풀이됐다.

이날 뎀프시 합참의장은 시리아에서 IS 세력을 몰아내려면 1만2000∼1만5000명의 훈련된 온건 반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미국이 시리아에서 IS를 격퇴하기 위해 어느 정도 지상 병력이 필요한지를 구체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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