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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운, ‘야경꾼 일지’ 후속 ‘오만과 편견’ 백진희 母 캐스팅

김나운, ‘야경꾼 일지’ 후속 ‘오만과 편견’ 백진희 母 캐스팅

등록 2014.09.25 08:44

홍미경

  기자

사진= 뉴스웨이 사진DB사진= 뉴스웨이 사진DB


배우 김나운이 MBC 새 월화특별기획 ‘오만과 편견’ 출연을 확정지었다.

김나운은 ‘야경꾼일지’ 후속으로 오는 10월 첫 방송될 MBC 새 월화특별기획 ‘오만과 편견’(연출 김진민, 극본 이현주)에서 극 중 한열무 역을 맡은 백진희의 엄마로 캐스팅됐다.

MBC ‘사랑해서 남주나’ 이후 7개월 만에 안방극장 복귀다.

김나운이 맡은 열무(백진희) 엄마는 기존 드라마 속 엄마들과는 다소 차별화되는 평범치 않은 엄마의 모습을 선보이게 된다는 귀띔이다.

특히 김나운은 ‘오만과 편견’을 통해 백진희와 처음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상황. 하지만 김나운과 백진희는 ‘오만과 편견’ 첫 미팅 자리에서 전혀 어색함 없는 모습으로 자연스러운 모녀 포스를 풍겨내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김나운은 “이번 드라마는 참 특별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드라마”라며 “손창민 선배와는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 이후 28년 만에 만나게 됐고, 최민수 선배와도 ‘엄마의 바다’ 이후 무려 22년 만에 만나 연기 호흡을 맞추게 돼 매우 반갑다”며 오랜 만에 만난 선배 연기자 손창민, 최민수에 대한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이어 “이현주 작가님과는 ‘학교 2013’ 이후 두 번째로 같이 하게 됐는데, 이번에도 좋은 작품, 좋은 캐릭터 만들어주실 거라는 확실한 믿음이 있다”며 “어릴 적 아역을 하다, MBC 19기 공채 탤런트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친정과 다름없는 MBC에서 좋은 사람들과 한 배에 같이 타게 돼서 기쁘다. 순조롭고 즐겁게 항해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런가하면 ‘오만과 편견’은 실속 있는 캐스팅 라인업을 속속들이 확정지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고졸 출신이라는 파격적인 이력을 가진 10년 차 수석검사 구동치 역에는 최진혁이, 로스쿨 출신 수재 수습 검사 한열무 역에는 백진희가, 거부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지닌 악역인 부장 검사 문희만 역에는 최민수가, 도박에 빠진 백수지만 지식인 면모도 가지고 있는 반전 캐릭터 정창기 역에는 손창민이 캐스팅된 것. 이와 더불어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인정받고 있는 김나운까지 합류, 극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드높이고 있다.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김나운은 극에서 어떤 캐릭터를 맡아도 탁월한 연기력으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신뢰감 가는 배우”라며 “극 중 김나운이 백진희 엄마로 활약하면서 극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갈지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MBC‘오만과 편견’은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에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정의를 찾아가는 검사들의 이야기다. 돈 없고 힘없는 선량한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살 수 있도록 애쓰는 루저 검사들의 고군분투기와 함께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애달프고도 달콤한 로맨스가 펼쳐진다.

‘개와 늑대의 시간’, ‘무신’ 등을 통해 탄탄한 연출력을 발휘했던 김진민 PD와 ‘학교 2013’으로 현실의 학교와 학생들 이야기를 입체감 있게 그려냈던 이현주 작가가 의기투합, 품격 있는 작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야경꾼일지’ 후속으로 오는 10월 첫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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