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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여성 R&D 인력 확충 우수기업으로 선정

롯데케미칼, 여성 R&D 인력 확충 우수기업으로 선정

등록 2014.09.16 13:45

최원영

  기자

롯데케미칼 이동우 연구소장(오른쪽)이 산업통상자원부 이관섭 제1차관(왼쪽)으로부터 여성 R&D 인력 확충 우수기업 선정과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여 받고 있다.롯데케미칼 이동우 연구소장(오른쪽)이 산업통상자원부 이관섭 제1차관(왼쪽)으로부터 여성 R&D 인력 확충 우수기업 선정과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여 받고 있다.


롯데케미칼(대표이사 허수영)은 지난 15일 판교 ㈜마이다스아이티에서 개최된 ‘산업현장의 여성 R&D인력 확충 간담회’에서 여성 R&D인력 확충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산업현장의 여성 R&D인력 확충방안’의 후속조치로 (사)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실시됐다.

산업현장의 여성R&D인력 확충에 이바지한 기업에 대한 포상을 통해 기업의 자긍심 및 여성R&D인력 확충 의욕을 고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석유화학 기업은 산업의 특성상 여성인재들의 선호도가 높지 않은 편이나 롯데케미칼은 여성 R&D인력 확보를 위해 채용단계에서부터 회사의 여성연구원들이 채용상담, 면접관 등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토록 했다.

특히 출산휴가와 동시에 자동 육아휴직, 사택 내 어린이집 운영 등을 실시해 기혼 여성연구원들이 육아부담과 경력단절에 대한 걱정 없이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육아휴직 중인 여성연구원의 업무 복귀 전 사전 적응을 위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여성 휴게실 확충, 정기적인 여성 연구원 간담회 실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가족사랑의 날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이러한 적극적인 노력의 결실로 현재는 연구소의 연구인력 중 여성인력이 약 30%를 차지할 정도로 여성친화적인 사업장으로 변모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여성인재의 활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지속적으로 여성 친화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해 여성인재들이 선호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를 통해 기업의 역량을 한층 높이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계기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지난 6월 고용노동부 주관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 8월에는 자사가 시행 중인 가정친화 프로그램이 고용노동부가 뽑은 ‘일가(家)양득’ 캠페인의 우수 사례로 선정, ‘고용률 70% 로드맵 홈페이지’에 공식 게재되기도 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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