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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부자들’ 첫 스틸 공개···더욱 날카로워진 이병헌 ‘눈길’

영화 ‘내부자들’ 첫 스틸 공개···더욱 날카로워진 이병헌 ‘눈길’

등록 2014.09.11 09:45

김재범

  기자

영화 ‘내부자들’ 첫 스틸 공개···더욱 날카로워진 이병헌 ‘눈길’ 기사의 사진

영화 ‘내부자들’에 출연하는 이병헌의 첫 스틸컷이 11일 오전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개됐다. ‘내부자들’은 정치깡패 역의 이병헌, 검찰측 열혈 검사 역의 조승우, 노련한 언론사 고문 역의 백윤식 등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작품이다.

‘내부자들’은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끌었던 ‘미생’과 ‘이끼’의 윤태호 작가가 연재했던 동명의 웹툰 ‘내부자들’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 ‘파괴된 사나이’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사회 깊숙한 곳까지 뿌리박고 있는 대한민국 사회 부패와 비리를 내부자들을 통해 날카롭게 해부한 범죄드라마다.

이병헌은 극 중 권력자들의 사냥개로 궂은일을 도맡아 하다 폐인이 된 뒤 복수의 칼날을 가는 정치깡패 안상구 역을 맡았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컷에서 이병헌은 그동안 보여준 모습에서 한층 더 거칠고 남성다운 카리스마를 뽐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혔다. 이병헌은 이번 영화에서 첫 사투리 연기를 도전하는 등 지금까지의 모습과는 또 다른 연기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병헌은 첫 촬영 당시 “열정이 느껴지는 현장이다. 훌륭한 배우, 스태프들까지 함께 해 좋은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된다”며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영화 ‘내부자들’은 지난 달 초 크랭크인해 촬영 중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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