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인터넷 결제 사업 진출

사진=NHN엔터테인먼트 제공

NHN엔터테인먼트가 인터넷결제 사업에 진출한다.

NHN엔터테인먼트는 한국사이버결제 주식 510만주(30.15%)를 641억9000만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규제로 시장 규모가 축소된 웹보드 게임 이외에 다양한 분야에서 매출을 일으켜 사업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NHN엔터는 앞서 지난 5월에는 관람권 예매 사이트 티켓링크를, 6월에는 취업포털 인크루트를 인수하는 등 다방면으로 사업다각화를 진행하고 있다.

NHN엔터는 구주 매입을 통해 130만주, 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를 통 380만주를 각각 취득할 예정이다. 취득 예정일은 11월 28일이다.

업계는 전자결제 사업은 NHN엔터테인먼트가 강화하려는 전자상거래는 물론이고 기존의 게임 아이템 결제 등과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NH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지분 인수에 대해 “전자상거래 사업 강화와 투자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선영 기자 sunzx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