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12.9인치 대화면 아이패드 출시할듯

애플이 대화면 아애패드 출시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블룸버그는 26일(현지시간) 애플이 내년 1분기에 12.9인치 아이패드의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애플 아이패드의 화면 크기는 2010년 9.7인치 한가지 모델로 발매됐지만 2012년 7.9인치의 아이패드 미니가 추가돼 현재 두 종류가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대형 아이패드 등 대화면 터치스크린 기기를 개발하기 위해 납품업체들과 1년 이상 협력해 왔다고 전했다.

그러나 애플 측은 이에 대한 논평을 거절했다.

한편 애플은 올해 가을 9.7인치 아이패드 에어와 7.9인치 아이패드 미니 신제품을 내놓기 위해 최근 조립업체를 통해 생산을 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올해 1월 디스플레이 전문 시장조사업체인 NPD디스플레이서치는 애플이 올해 12.9인치 화면을 가진 아이패드를 내놓을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강길홍 기자 sl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