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찬석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올해 2분기 매출은 2138억원, 영업이익은 6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4% 증가했다”며 “이는 시장의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이다”고 지적했다.
최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실적 및 주가는 3~4년으로 순환하는 신작 개발 및 런칭 사이클에 따라 움직이는 시크리컬 (Cyclical)한 특징을 나타낸다”며 “주당순이익(EPS)이 확정되는 사이클 마무리 국면에서는 글로벌 동종업계 수준으로 수렴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최근 컨센서스를 하회한 2분기 실적을 선반영하면서 하락한 주가는 실적 발표 후 단기 바닥을 형성한 것으로 판단되만 본격적인 상승 구간으로 진입한 것은 아니다”며 “차기 신작인 리니지 이터널 사이클은 오는 2016년에 재시작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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