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전수경, 럭셔리맘 등극···우아한 매력 발산

사진= 메이딘 엔터테인먼트 제공

뮤지컬 배우 전수경이 MBC 새 주말특별기획 ‘마마’(극본 유윤경, 연출 김상협)의 스틸컷을 통해 고품격의 우아한 매력을 뽐냈다.

공개된 사진 속 전수경은 20대 부럽지 않은 우월한 몸매와 화려한 의상들로 럭셔리하고 품격 있는 엄마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전수경은 극 중 지교동 학부모계의 절대 권력자이자 독선적이고 카리스마 있는 ‘아사모(아이들을 사랑하는 엄마들의 모임)’의 대표 권도희로 분했다.

특히 최근 TV조선 ‘불꽃 속으로’에서 귀여운 순정파 양화자 역을 통해 선보였던 밝고 유쾌했던 역할과는 또 다른 캐릭터 연기로 반전매력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한 제작진은 “전수경은 매 씬마다 집중하게 만드는 매력의 소유자로 자신뿐만 아니라 남들도 돋보이게 만드는 약방의 감초 같은 배우다. 특유의 유머러스함과 친화력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며 촬영장 안팎으로 그 누구보다 열심히 연기에 임한다” 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럭셔리맘으로 반전 변신을 예고하고 있는 전수경과 더불어 송윤아, 정준호, 문정희 등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MBC 주말특별기획 ‘마마’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한 여자가 하나뿐인 아들에게 가족을 만들어주기 위해 옛 남자의 아내와 역설적인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8월 2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한편 전수경은 최근 4년 가까이 열애한 에릭 스완슨과의 결혼을 발표해 많은 축하를 받고 있으며 작품으로는 드라마 '마마'뿐 아니라 뮤지컬 '시카고'에서 교도소 간수장 마마 모튼 역으로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