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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시신 발견 소식에 與野 질타 ‘한 목소리’

유병언 시신 발견 소식에 與野 질타 ‘한 목소리’

등록 2014.07.22 10:57

이창희

  기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전남 순천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것과 관련해 여야가 검·경에 대해 신랄한 질타의 목소리를 냈다.

22일 오전 전남 순천에서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으로 추정되는 사체가 발견돼 정보당국이 정밀 감식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구속영장 청구를 하고 발부를 받는 과정에서 유골을 발견하고 유전자 감식을 하면서도 (유병언 전 회장일) 가능성에 대해 인식하지 못하고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또 구속영장을 발부 받은 것”이라며 “국민들께 뭐하는 짓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힐난했다.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표단-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에서 “발표대로라면 유병언도 죽고 진실 한조각도 땅에 묻혀 대한민국은 전무후무한 신뢰의 위기에 빠졌다”며 “이런 어이없는 정권에 이 나라를 맡길 수 있겠나”라고 일갈했다.

한정애 대변인도 “유병언의 시신이 발견되고도 40여일이나 묵혀졌다는 점에서 검찰의 수사지휘 능력의 무능함에 더해 경찰 수사당국의 무능함에 이르기까지 국가기관의 무능함에 국민은 할 말을 잃었다”고 꼬집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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